한국해양연구원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이 지난 12일 8차례에 걸쳐 쓰나미 피해 지역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진에서는 바다색 등을 통해 지진과 쓰나미로 육지에서 파괴된 다량의 잔해와 탁한 물이 해안가로부터 약 10㎞까지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JX니폰 오일에너지의 센다이 정유공장 인근 해안가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 띠가 하루 내내 지속적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 전(3월9일 12시16분) 북동부 해안 사진(위)과 지진 후(3월12일 15시16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