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인구가 9만7413명으로 2009년말 9만3025명에 비해 4388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안에 인구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인구 증가세에 대해 전철 개통으로 인구 유입이 이뤄졌고, 시가 추진한 획기적인 건축 인·허가 처리로 거주자 등의 전입이 많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휴일 근무제’, ‘민원지연처리 제로화’, ‘불허가 반려처리제’, ‘집단민원 해결팀’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군은 건축과 산지, 농지, 개발행위 등 처리상황을 매주 분석, 대책회의를 갖는 등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구 늘리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7만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인구 유입 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