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서울·중부국세청 조사국 '대폭' 강화

2011-03-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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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최근 세무조사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지방국세청 조사국 배치인력을 상당폭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직제개편을 통해 서울국세청 조사국은 기존 17개課 115팀에서 17개課 123팀으로 8개팀을 증원한 반면 중부국세청 조사국은 기존 10개課 53팀에서 10개課 58개팀으로 5개팀 증원됐다.

서울국세청 조사국의 경우 조사1국은 1개팀, 조사2국 2개팀, 조사3국 1개팀, 조사4국 2개팀, 국제거래조사국 2개팀이 각각 확충됐다.

특히, 조사3국은 조사관리과에서 1개팀이 늘었고, 심층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사4국은 조사관리과 1개팀과 조사1과 1개팀이 각각 늘었다. 또 국제거래조사국은 국제조사1과 1개팀, 국제조사2과 1개팀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중부국세청은 조사1국1과에서 1개팀인 확충된 반면 조사2국1과와 조사2과, 그리고 조사관리과에서는 각각 1개팀이 늘어났다. 조사3국은 조사관리과에서만 1개팀이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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