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 페이스북과 구글, 이베이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르 피가로 신문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프랑스 정부가 5월 27-28일 도빌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 앞서 파리에서 인터넷 CEO 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포럼에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외에 이베이, 트위터, 바이두(중국 검색엔진)의 CEO들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포럼에서 인터넷 관련 규정과 도메인 이름 문제, 네트워크 중립 문제, 사생활보호 문제, 최빈국 디지털 발전 문제 등을 논의한 뒤, 도빌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보내 포럼 결과와 자신들의 견해를 전달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