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위 구글 기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구글은 공격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가들에겐 진정으로 흥미진진한 시기”라며 “구글은 M&A에서 약 70%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신생기업을 인수해 그 기술과 인력을 자체 사업으로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구글은 지난 2003년 어플라이드 시맨틱스를 인수하고 나서 현재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텍스트 광고 네트워크 애드센스를 만들었다.
또 2004년 인수한 키홀은 구글 맵스를 만드는 기반이 됐고 2005년 인수한 앤디 루빈의 안드로이드는 현재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주요한 운영체제(OS)의 개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