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이 지난 2005~2006년 스톡옵션 부여분에 대한 권한을 행사해 20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신한금융은 라 전 회장이 지난달 28일 2005년 스톡옵션 부여분 9만9447주, 2006년 부여분 11만2794주 등 21만2241주에 대해 20억원의 평가차익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2007년 부여분 5만6613주와 2008년 부여분 3만8500주는 자진 반납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07년 부여분은 2014년까지, 2008년 부여분은 2015년까지 행사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라 전 회장이 자진해서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