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학생에게 1인당 4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4일 지역교육청 및 정신보건센터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정신건강 사업의 방향△2011 ADHD 검진사업△진료비 지원 사업△정신건강 진단 및 지원 매뉴얼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진단 및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의 원스톱(One Stop)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와 정신학회 등과 함께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 고위험군 1752명 중 767명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도교육청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면서 "학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챙겨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