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 8명

2011-03-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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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 수는 8명으로 지난해보다 0.6명이 증가해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3일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1년 1월말 현재 빈 일자리 수는 11만2000개,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실업자수/빈 일자리수)는 8.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7.3명보다 0.6명 증가했다.
 
빈 일자리수는 지난해 같은 달의 16만1000개보다 4만8000개(30.0%), 빈 일자리율은 1.2%에서 0.4%p 감소했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있을 뿐 아니라 1개월 내 채용이 가능한 일자리이고 빈 일자리율은 전체 근로자수와 빈 일자리수의 합 대비 빈 일자리수이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직의 빈 일자리 수는 9만5000개, 빈 일자리율은 0.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9000개, 0.3%p 감소했다.
 
빈 일자리수 대비 실업자수는 지난해 8월 4.0명을 기록한 이후 9월 4.4명, 10월 5.2명, 11월 5.5명, 12월 6.7명, 2011년 1월 8.0명을 기록해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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