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 하이앤드 디지털 인쇄기 시장에 진출 행사를 3일 가졌다. (왼쪽부터 정용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영업본부장, 마이클 삭 Oce Direct Export Asia, Managing Director, 김천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대표이사, 요한 카프코트 Oce Direct Export Asia, General Manager)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의 하이엔드 디지털 인쇄기를 국내에 도입,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오세 전담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세는 상업 인쇄용 하이엔드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유럽 및 미국의 상업용 디지털 시장에서 각각 40%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캐논은 2009년 오세를 인수했으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1985년 롯데그룹과 캐논이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사무기기 전문 업체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캐논의 해외 법인 가운데 유일하게 현지 업체와 합작 형태로 생산 거점을 구축한 회사로 현재 디지털 복합기,레이저 프린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사장은 “옵셋 수준의 인쇄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소량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별 맞춤형 프린팅에 역점을 둘 것”이며 “오세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영업망이 미비해 국내 점유율이 낮지만 그룹의 우수한 인적자원 및 영업망과 결합해 디지털 인쇄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