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효 연구원은 "현재 국내 대형건설사가 수주가 유력시 되는 프로젝트 규모는 107억 달러로 추산된다"며 '해외건설 시장 호황은 유효한 상황으로, 국내 건설사들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중동발(發) 리스크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는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화정책으로 대응, 무력 진압을 단행한 리비아와 차별적 모습을 보인다"며 "중동 정세의 추가적인 악화보다 안정화 국면 진입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