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모빌리티는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모토로라 아트릭스’ 발표회를 갖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트릭스의 국내 시장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아트릭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를 탑재하고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1GB DDR2 램과 최대 48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특히 아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웹톱 애플리케이션(Webtop Application)’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HD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 및 랩독(Lapdock) 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들간의 디지털 허브로 사용할 수 있다.
아트릭스를 독에 꽂으면 11.6인치 스크린에서 바로 웹톱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면서 사용자는 넓은 스크린에서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을 이용해, 확장된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 편집, 통화, 문자 메시지 등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통화 중에 독에서 스마트폰을 분리해도 끊김 없이 통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HTML5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정철종 모토로라 코리아 사장은 “아트릭스는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웹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모바일 컴퓨팅의 새 시대를 여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라며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해외 출시 이후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게 된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