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 지난해 순이익 40억위안

2011-03-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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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가전양판점 체인인 쑤닝(蘇寧)전자는 지난해 총매출액이 전년대비 29.51% 늘어난 755억위안(한화 약 12조8000억원)이었다고 1일 밝혔다. 순이익은 38.8% 증가한 40.11억위안이었고,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점포수는 1342개에 달했다.

이밖에 쑤닝전자의 총자산은 작년말 기준으로 439억위안에 달했고, 순자산은 183억위안이었다. 주당순자산은 2.62위안, 주당순이익은 0.57위안이었다. 지난달 28일 쑤닝의 주가는 14위안이었다.

지난해 쑤닝은 중국에서 새로 31개 도시에 들어갔으며, 체인점 396개를 신규로 오픈했다. 그 중 26개 점포가 폐점, 순수증가 점포수는 370개였다. 특히 쑤닝은 홍콩 지역에서 새로 체인점 8개를 열었고, 일본에서도 합작법인을 통해 4개 점포를 개설했다. 상점총수는 중국 내륙에서 1311개, 홍콩 지역에서 23개, 일본이 8개였다.

쑤닝전자 부사장인 쑨웨이민(孫爲民)은 “올해 상점 370개를 열 예정이며 올 연말이면 점포총수는 1700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쟁사인 궈메이(國美)는 현재 1400개의 상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400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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