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2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열고 “다음달 말까지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 중 문제가 되는 곳을 모두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문제 매몰지 정비 관련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자치단체는 신속하게 설계에 착수하는 것을 포함한 정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이 논의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도별 재정 조기 집행 상황과 향후 계획이 토의됐다.
행안부는 이 자리에서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상수도 경영 효율화와 요금 안정화, 개인서비스 요금 모니터링 내실화 추진 등에 대해 시·도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정부 내 활용 계획과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의제와 관련해 타 부처에서도 전세시장 안정과 지상파 TV방송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 노인복지시설 에너지 고효율 제품 보급 지원 사업 등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