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에 지구에 큰 피해를 안겨줄 태양폭풍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2013년 5월 태양폭풍 등 태양활동 극대기를 앞두고 전 세계 우주기상 전문가들이 예측 불가능한 태양 폭풍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는 2013년 태양폭풍과 관련해 미국, 영국, 스웨덴 등 각국 우주기상전문가들이 태양폭풍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지구가 상당히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날선 경고와 대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지난 15일에 발생한 태양폭풍은 최근 4년 간 가장 위력적인 폭발이었기에 더욱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태양활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