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김원섭·나지완·안치홍, 부상으로 전지훈련 중단 및 귀국

2011-02-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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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원섭·나지완·안치홍, 부상으로 전지훈련 중단 및 귀국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타이거즈의 김원섭·나지완(외야수), 안치홍(내야수)이 부상 때문에 23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을 중단하고 귀국한다.

KIA는 22일 "세 선수는 현재 정상적인 훈련은 가능하나 경미한 부상과 재활을 진행하고 있어 경기 참여가 힘든 상태로, 캠프 프로그램이 23일부터 본격적인 실전 경기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철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원섭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양쪽 허벅지와 허리 통증을 호소 중이며, 나지완은 오른쪽 손바닥 통증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다. 


안치홍은 작년 9월 왼쪽 어깨관절의 연골 봉합수술에 따른 재활과정의 상태로 실전 경기 위주의 훈련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KIA는 "이들은 귀국 후 광주에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재활훈련 및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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