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하객패션 '최악'…"결혼식 참석 이후 미용실 직행!!"

2011-02-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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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하객패션 '최악'…"결혼식 참석 이후 미용실 직행!!"

[사진 = 윤종신 트위터 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배우 임원희의 결혼식에서 최악의 하객패션을 선보였다.

윤종신은 20일 트위터에 "배우 임원희군 결혼식 축가... 6시인줄 알고 라익이 운동시키다 말고 뛰어왔다. 아… X팔려 사방이 영화배운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행히 잘 끝났어요.. 나의 최악의 결혼식 하객 복장.. 두 사이즈나 큰 매니저 블랙쟈켓을 입었지만..ㅜㅜ.. 원희야 기어코 행복하길 바란다 ㅜㅜ"라고 덧붙였다.

사진에 비춘 윤종신은 패딩 점퍼를 입고 등산화를 신었으며, 잘 씻지 않은 듯한 초췌한 얼굴에 창피한 듯 오만상을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더군다나 윤종신은 "더 웃긴건.. 결혼식 끝나고.. 미용실 간다.. 예약을 해놔서리..ㅍㅎㅎㅎ" 라는 글을 남겨 보는 누리꾼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한편 임원희는 20일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신부와 약 1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안성기를 비롯 김수로, 박용우, 박중훈, 이선균 등 영화계 인사들이 대규모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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