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1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캐리어에어컨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3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인도·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캐리어에어컨 신임 대표 강성희 회장과 노동조합지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회장은 이날 또 "캐리어 에어컨은 변함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제를 확보, 성장을 향한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에어컨 전문 기업 캐리어 에어컨이 특장차 전문업체인 오텍을 지배주주로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캐리어의 연혁, 비전, 공장 현황 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