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현장경영 강화를 올해의 경영 화두로 던졌다.
그는 “책상에 앉아 서류만 뒤적여서는 중소기업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고 살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으며 이것이 기업은행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이날 현장경영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참석자들에게 서류가방과 함께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항공 회장의 저서 ‘왜 일하는가’를 선물했다.
그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기업은행이 100년 은행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으로 기업과 개인의 균형 성장을 이루고, 5000만 국민이 줄을 서는 히트상품을 만들어 지속 성장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중심 경영 및 정도·윤리 경영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 △히트상품 개발 △IBK금융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올해 주요 실천 과제로 정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기은최고인상·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과 전 IBK금융그룹사 직원이 참여해 IBK 각 사업본부 및 자회사의 경영전략과 사업부문별 우수사례도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