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지난달 64만4200대 판매… 전년대비 19.6%↑

2011-0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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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 지난달 418,800대 판매 기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지난달 전년동기 19.6% 상승한 64만4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인 12.8%를 넘는 판매실적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아태지역에서 지난달 전년대비 32.5%나 증가한 23만9500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국에서는 30.6% 늘어난 21만7900대를 팔았다.

남미에서는 7만47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1.6% 증가했고 북미는 4만1900대로 9.4% 상승했다. 독일은 4.3% 증가한 7만4800대를 판매했고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시장에서는 15만6800대로 6.5% 증가, 중앙 그리고 동유럽 시장에서는 3만1000대로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달 전년대비 16.5% 상승한 41만8800대를 판매했다. 중국시장에서 17만5000대(전년대비 29.4% 증가)를 판매했고 중앙 동유럽 지역에서는 1만대(31.9%)를 판매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영업 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지난달 높은 판매 실적은 그룹 내 모든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며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폭스바겐 그룹은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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