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적개선 소식에 아시아나 3일연속 ‘날다’

2011-0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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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아시아나 작년 순이익이 2009년 266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자 주가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나는 10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1.72%) 오른 1만1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이날 내부집계 결과 작년 순이익 2567억원을 달성해 2009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매출액은 2009년 대비 3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아시아나에 대해 항공수요 회복과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1월 수송지표가 높은 성장을 보임에 따라 항공주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여객수송 실적에 대해 연평도포격에 따른 악영향을 회복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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