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아스웰이 책 운반과 보관은 물론 소독까지 가능한 신개념 북트럭 ‘북키퍼(BOOK KEEPER)’를 개발해 오는 3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생활 전반에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각종 컨버전스 가구 출시에 따른 소비자들의 의식 변화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코아스웰의 친환경 구조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미스트의 친환경 소독기술을 응용해 북키퍼는 북트럭에 소독기를 접목, 40~50권의 책을 운반하는 동안 한 번에 소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내부에 책을 보관할 수 있는 밀폐형 제품이면서도 흰색과 녹색의 조화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여성 사서가 많은 도서관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무게의 경량화, 이동 시 소음을 줄이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코아스웰 응용설계연구소장 고영만 상무는 “북키퍼는 단순히 책 운반 도구로만 여겨지던 북트럭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제품으로서, 향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공공도서관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