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통되는 사료용 볏짚 500점의 시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검출수준이 대부분 허용기준 이하로 나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확 직전 농약살포로 인해 극히 미량이나마 검출된 Edifenphos, Propiconazole및 Tricyclazole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외선 등에 의해 분해될 수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국내산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계기로한층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품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료용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 검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볏짚에 대한 농약잔류 허용기준(7개 성분).
Diazinon(10ppm), Edifenphos(10ppm), Propiconazole(18ppm), Tricyclazole(15ppm), Etofenprox(20ppm), Carbaryl(60ppm), Carbofuran(1ppm)
◇농약성분별 검출량 및 허용기준
- Diazinon : 검출량(0~0.8ppm)/허용기준(10ppm)
- Edifenphos : 검출량(0~0.4ppm)/허용기준(10ppm)
- Propiconazole : 검출량(0~1.6ppm)/허용기준(18ppm)
- Tricyclazole : 검출량(0~7.1ppm)/허용기준(15ppm)
- Etofenprox : 검출량(0~2.4ppm)/허용기준(20ppm)
- Carbaryl : 검출량(0ppm)/허용기준(60ppm)
- Carbofuran : 검출량(0~0.4ppm)/허용기준(1p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