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이 구글의 검색결과를 일부 모방했다는 주장과 관련한 양사의 설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유세프 메흐디 MS 수석부사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한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서 구글의 주장은 MS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고 3일 보도했다.메흐디 부사장은 “최근 구글의 주장은 홍보를 겨냥한 돌출행동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며“잘 들여다보면 빙이 검색엔진에 도입한 기능 중 일부를 구글이 모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