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IDC 월드와이드모바일폰트래커(Worldwide Mobile Phone Tracker)’ 프로그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9년 4분기의 3억4050만대 규모에서 지난해 4분기 4억140만대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은 13억9000만대를 기록, 2009년 출하량인 11억7000만대 대비해 18.5% 성장했다.
케빈 레스티보 IDC 연구원은 “휴대폰 사용자들은 오래된 기기를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커버하는 새 기기로 바꾸고 싶어한다”며 “이러한 교체 수요가 휴대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