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후보 공모… 2월 중순 윤곽

2011-01-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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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다음달 9일까지 회장 후보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2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장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외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금융산업에 대한 높은 식견 △그룹차원의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리더십 △우리금융의 국제화·민영화에 대한 열정 등을 차기 회장의 자격 기준으로 삼았다.

공모는 헤드헌팅사 추천 및 신문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기한은 다음 달 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지원자는 이력서와 향후 경영구상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서류심사 및 후보자 인터뷰 등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회장 단독후보는 다음 달 중순쯤 드러날 전망이다. 단독후보는 3월 4일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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