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연봉, 복리후생, 정시 출퇴근…’ 최고의 직장 조건 1위는 뭘까.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최근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일터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34%의 응답자가 ‘복리후생이 잘 갖춰진 기업’을 꼽았다.
기업의 미래를 얘기하기 이전에 당장 직원들을 위한 편의가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가 직장 선호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어진 응답으로는 미래지향성(18.3%), 정년보장(13.6%), 연봉(10.8%), 가족 같은 분위기(7.8%), 자기계발 지원(5.8%), 오픈 마인드(3.9%), 정시 출퇴근(3.2%), 철저한 업무성과관리(1.9%), 인지도(0.7%)를 꼽았다.
활발한 노조활동을 꼽은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직장인 스스로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뭘 꼽았을까. 가장 많은 33%의 응답자가 ‘조직친화력’을 꼽았다. 이어 넓은 인맥(21.4%), 사무능력(14.6%), 외국어(8.7%), 건강관리(7.8%), 시간관리(6.8%), 영업마인드(2.9%), 조직충성도(2.9%) 등 응답이 있었다.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방법으로는 일 즐기기(35%), 미래 준비(14.6%), 인간관계 노하우 터득(12.6%), 도전(10%), 업무관련 공부(9.7%), 전략적 사고(5.1%), 아이디어(2.9%) 등 응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