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은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임직원들이 스포츠 의류, 아동복 등을 고르고 있다. |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은 여의도 63빌딩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 단체인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기증 받은 의류를 임직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랑의 바자회에서 모인 판매수익금은 전액 구세군서울후생원 학생 5명의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된다.
김인철 대한생명 고객서비스팀 과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입하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판매수익금이 주변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돼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생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구세군서울후생원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 및 청소년 복지 시설이다. 현재 생활 복지사, 지도원 등 30여명이 84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