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발생한 4만 1,862건의 화재 중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5,286건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이로 인해 사망자 13명, 부상자 81명까지 발생했다는 것.
이에 본부는 우선 1월에는 흡연자 936명을 대상으로 금연서약서를 받아 금연의지를 확고히 하고, 금연도우미를 지정해 흡연자에 대한 교육 및 지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2월부터는 각 소방서별로 관내 보건소와 협의한 가운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연말에는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금연에 성공한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증서와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본부 관계자는“직원들의 적극적인 금연운동 붐을 조성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하고,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도 줄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