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에 따르면 현재 손해보험 특유의 차별화된 컨설팅 역량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고객 편의성 중심의 교육 및 운영시스템 등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연금계리 컨설팅을 위해 퇴직연금 초기부터 계리사를 확보해 국제회계기준(IFRS)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밖에 제도설계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도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
상품은 퇴직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원리금보장형’과 계약자가 납입한 부담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하고 운용실적을 적립금에 매일 반영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실적배당형’ 2가지 플랜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선택할 수 있다.
퇴직연금에 대해 고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및 은퇴설계 교육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 가입자를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는 웹상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의 일별 기준가를 조회하고 적립금 운용방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약자를 위한 변호사 및 세무사와의 무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현대해상은 1999년 퇴직연금의 전신인 퇴직보험제도부터 연금사업자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발전시켜왔다. 이후 퇴직보험/신탁의 세제혜택이 폐지되어 퇴직연금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2009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퇴직연금본부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컨설팅업무 기능 강화를 위해 퇴직연금 업무부를 신설하는 등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