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기업銀, "컨설팅 노하우로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2011-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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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 퇴직연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퇴직연금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퇴직연금 설명회, 제도설계·자산배분 컨설팅, 재테크교육 등 개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금융 혜택의 형평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기업은행은 또 여타 사업자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IBK기업은행 단독 퇴직연금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국가와 신용등급이 같고,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연금 운용 및 안전성은 여타 사업자보다 높다.

정만섭 신탁연금본부 부행장은 “근로자의 퇴직급여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는 퇴직연금 사업자의 기업별 맞춤형 제도 설계 능력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물론 여러 자산운용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익률 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올해 △직원역량 강화 △정도영업 정착 △영업력 극대화 △고객서비스 차별화 △상품경쟁력 강화 등을 5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퇴직연금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퇴직연금 시장이 퇴직신탁·퇴직보험에 대한 세제혜택이 종료되고, 4인 이하 사업장 퇴직급여제도 의무 도입, 포스코·KT·두산·롯데 등 대기업 퇴직연금 도입 확산, 개인형 개인퇴직계좌(IRA) 가입 증가 등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퇴직연금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 전담 마케팅을 실시하고 온라인설명회, 동영상 CD 등을 배포하고 있다.

또 대기업과 공기업에 대한 퇴직연금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강남과 본점에 위치한 기업금융센터와 기관고객부의 공조영업을 확대하고, 영업점과 거래하는 해당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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