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부영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 분양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부영 애시앙'의 잔여분을 전세 임대방식으로 전환해 특별공급한다. 또 아파트 구입 희망자에게는 입주 후 2년 동안 무이자로 매입 잔금을 나누어 낼 수 있는 '할부분양'도 병행한다.
부영 애시앙은 지하 4층, 지상 15~18층 총 4개동 공급면적 176㎡ 364 가구로 구성됐다.
전세 보증금은 층·동별로 2억5000만~3억원에 책정됐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 조성된 수영장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애시앙 스포츠센터를 6개월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영 애시앙은 중앙선 도농역이 구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또 이들 도로를 통해 잠실과 강남까지 자동차로 15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건물 지하 1층에는 매장 면적 1만890㎡, 주차대수 650대 규모의 이마트 도농점이 영업 중으로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데다 최근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집값 추이를 관망하며 내 집 마련을 뒤로 미루는 전세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임대아파트의 차별화와 고급화로 주택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577-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