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1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일정 확정…4월 5일 개막

2011-0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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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1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일정 확정…4월 5일 개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1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4월5일에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모두 10개 팀이 참가하는 2011년도 퓨처스리그 510경기의 일정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2011년도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 5개팀(상무, 경찰청, LG, SK, 두산), 남부리그 5개팀(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 등 10개팀이 4월 5일~8월 14일 총 510경기(양 리그 각 255경기)를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양 리그 소속팀들은 지난해처럼 동일 리그에 속한 팀과 18경기(홈 9경기, 원정 9경기), 타 리그 팀과 6경기(홈 3경기, 원정 3경기)씩 팀 별로 총 102경기를 치른다. 만약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더라도 다음 날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고 추후 일정으로 편성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6일(장소 및 시간 추후 결정) 펼쳐지며, 7월 15부터 18일까지는 올스타 휴식기간이다.

KBO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선수들의 동기부여, 경기력 향상 및 팬 서비스를 위해 연고지 외의 중립경기(춘천 등)와 야간경기, 중계방송이 있는 월요일 경기를 늘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O는 퓨처스리그가 종료되면 양 리그에서 수위타자, 최다홈런, 최다득점타, 평균자책점 1위, 최다승 부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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