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1일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양주시 남면 경신리 산란계 농장의 닭의 시료를 정밀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농장 반경 500m 이내 산란계 농장의 닭 4만8000여 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주시는 반경 3km 이내를 위험지역으로 설정, 해당 구역 내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한다.
현재 양주시에는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가가 75곳으로 총 18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파주 광탄면 창만리 산란계 농장에서 AI 양성 판정이 나와 반경 3km 이내의 10개 사육농장의 닭 2만8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