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이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박규리의 부친은 19일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당황스럽다. 딸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랜드마크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을 모독했다"고 대신 전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맺는 각종 무단 계약 등 이로 인해 멤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다.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게 되어 좌절감의 상태가 매우 심각해 더 이상 소속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계약해지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