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남북교역을 통해 북한에 달러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이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공단을 지속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현재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업체 등을 공단 밖으로 이전하는 문제 등을 검토하거나 업체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권고한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