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글로비스가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572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 매출액 1조5111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에서 각각 4.07%, 3.58% 늘어난 값이다.
윤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추세로 늘고 있는데, 올해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현재 영업환경이 양호한 가운데 별다른 리스크도 없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각각 22.4%, 26.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또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게 되면 현대건설에서 발생하는 물류 수요를 글로비스가 점진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이에 따라 글로비스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