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달 말 차기 회장 인선 착수

2011-01-18 15: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달부터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돌입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3명, 외부 전문가 3명, 주주대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이팔성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 주주총회까지다.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3년 동안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어 온 데다 민영화 작업 완료라는 명분도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10조원 이상의 외부 자금을 유치해 시장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원두(One Do)’ 경영으로 비용절감 및 경영효율성 증대를 이뤄낸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위원장이 차기 회장 하마평에 오르면서 경쟁 구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