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다양한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의 예산을 지난해의 약 2.1배인 15억7200만원으로 늘려 지원인원과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1년 간 1만5000명에 수강료 및 용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전년보다 1만5000명 많은 3만명의 유·청소년에게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스포츠바우처 지원대상은 만7세부터 만19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내 유·청소년으로,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된다.
신청은 거주지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