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中 공룡유적지 수학여행 프로그램 선봬

2011-0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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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아산이 국내에선 최초로 세계 최대 공룡 유적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11월 중국 웨이팡시 여유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단체의 웨이팡 여행을 전담키로 하고, 1차는 11~15일, 2차는 18~22일 두 차례의 팸투어를 실시해 최종 프로그램을 확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아산은 이번 팸투어에서 웨이팡 공룡 유적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공룡박물관, 화산구주상절리, 백랑하습지공원, 양가부민속촌, 국제연박물관, 운문산 등을 둘러보며 웨이팡만의 독특한 문화생태를 직접 체험한다.

현대아산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웨이팡시 수학여행(4박5일)을 페리와 항공관광으로 나눠 출발할 예정이다.

페리여행은 인천항을 출발해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스다오(石島) 등을 각각 경유하는 일정이다.

항공여행은 인천공항을 출발 칭다오공항에 내려 웨이팡시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여행경비도 기존 해외 수학여행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된다.

웨이팡시 여유국이 현대아산의 학생 단체에 한해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수학여행 경비는 국내 제주도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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