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정당한 급여 받은 것, 문제 없다”

2011-01-06 10:3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6일 재산 증식 논란에 대해 “법무법인에서 정당하게 급여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정하게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일하다 나중에 결산해서 받아보니 그런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 후보자는 “다만 서민 입장에서 볼 때 액수가 많아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자는 “법무법인에서 받은 6억9000여만원 중 3억여원을 세금으로 냈고 실제 수령액은 3억9000만원 정도”라고 밝히며 “(인사청문회에서) 내가 위법을 한 것도 없고 있는대로 진솔하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자는 지난 2007년 11월 대검찰청 차장에서 퇴직한 지 6일 만에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2008년 6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기까지 6억9943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