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서포터즈는 일반시민 3만8천명, 학생 1만명, 다문화가구 1천명, 공무원 1천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서포터즈 운영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전용 홈페이지 개설 등의 준비를 거쳐 회원국별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관련 법규를 만들고 외교통상부 소속 주요기관과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협력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서포터즈 참가자들은 오는 5월 문학경기장에서 발대식을 갖은 뒤 6월부터 회원국 언어와 문화등 소정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6월부터 참가 희망 회원국의 언어(마인어 등 15개 언어)와 문화 교육 등을 거친 뒤 본격 활동에 나선다”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2014년 9월19일~10월4일 열리며 45개국 선수와 관계자 1만3000여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