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보대사의 스타 애장품 경매 마감

2011-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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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월 서울시와 포털 네이트가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스타 애장품 경매'가 지난 12월 말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연기자 장근석·유지태, 첼리스트 정명화씨 등의 서울시 홍보대사 14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작곡가 주영훈 부부 등 서울을 사랑하는 11명이 애장품을 기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애장품은 아이돌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내놓은 양털부츠로 무려 84만원에 낙찰됐으며,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유모차가 61만원, 유지태의 MP3 플레이어가 58만원에 각각 주인을 맞았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장근석이 내놓은 셔츠는 48만500원에, 사인 OST는 47만원에 낙찰됐다.

오세훈 시장이 기증한 자필서적 및 최경주선수 사인모자는 15만1000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번 경매에는 총 841명의 네티즌이 참여하며 약 833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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