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김창환 사장 취임식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창환 사장이 3일 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동안의 임기에 돌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침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미래 청사진을 확실하게 제시토록 해야 한다"며 "어깨 위에 놓여진 대전도시철도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이라는 사명을 구체화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안전과 관련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면서 심야에 이루어지는 점검 정비에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고객서비스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충남 아산 출생으로 천안공업고등학교 및 대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시 경제과학국장·경쟁력강화기획단장, 대전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대전시 서구 부구청장으로 명예퇴임했다. 부인 박완서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