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스제토와가 2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홍콩시민지원 애국민주운동연합회 주석인 그는 폐암으로 쓰러진 뒤 몇 달간 투병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졌다.스제토와는 지난 1989년 톈안먼 사태 직후 민주운동 단체를 설립해 톈안먼 사태 희생자와 유가족, 중국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반체제 인사 등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린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