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길종섭 KCTA 회장 "스마트 혁명 주도한다"

2010-12-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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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2011년은 종합편성채널의 등장과 스마트 기기의 활성화 등 많은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통신분야도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출현을 예고하는 등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됩니다. 케이블TV는 국민들에게 큰 편익을 제공하는 스마트 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KCTA)은 30일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케이블TV는 우선 지상파 유료화를 막고, 유료방송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기술과 서비스를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 회장은 “디지털케이블TV 보급의 확산으로 정해진 시간 없이 언제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보는 주문형비디오(VOD)와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강화할 것이며, 인터넷 기반의 방송서비스도 출시해 공간적 제약이나 기기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케이블TV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1년 하반기부터 케이블TV가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케이블사업자들이 힘을 모아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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