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일산동구 식사동 이동통제소에서 근무자들과 함께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 3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24시간 이동통제소 근무를 자청해 공무원과 경찰, 군인들과 함께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부터 일산동구 식사동에 마련된 이동통제소에 3명씩 3교대로 구제역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연말 송년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필례 의장은 “축산농가의 고통과 어려움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방역활동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