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28일 리서치업체 IDC의 발표 자료를 인용, 구글이 모바일광고회사 애드몹(AdMob) 인수로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확대해 시장점유율이 59%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말 구글의 점유율은 48.6%, 애드몹은 8.4%였다.
구글의 애드몹 인수에 대응하기 위해 쿼트로를 인수한 애플은 10% 미만으로 조사됐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는 각각 5.6%, 4.3%로 지난해(7%, 6.3%)보다 축소됐다.
IDC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 8억7700만 달러(약 1조원)로 지난해(3억68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몸집을 불렸다.
IDC는 향후 시장 활성화로 내년에는 약 20억 달러까지 시장규모가 재차 두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