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향후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시에 중국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뤼디(綠地) 센트럴 프라자로 명명된 이 쌍둥이 빌딩은 높이 300m로 정저우 시내 정둥(鄭東)신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현재 건설 중인 높이 280m의 정저우 컨벤션 호텔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최고층 쌍둥이 건축물이라는 영예를 얻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뤼디 센트럴 프라자 건설 투자액은 80억 위안, 건축면적은 82만 ㎡로 향후 고급 수준의 오피스, 비즈니스, 문화오락, 쇼핑상가를 한데 모은 복합 건물로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쌍둥이 빌딩의 설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GMP 설계사무소가 맡게 된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