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은 2015년 중장기 목표인 해외매출 비중 50% 달성을 위해 내년 수출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의 '2011년 경영계획'을 29일 발표했다.
리홈 측은 "올해 카자흐스탄·미주 지역에 이어 조만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국가)에도 진출해 신흥 해외시장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홈은 올 하반기 밥솥, 가습기, 전기보온포트 등 총 7개 제품을 카자흐스탄 시장에 론칭했다. 현지 시장점유율이 60%에 달하는 최대 전자유통점 '테크노돔'을 통해 납품하고 있다.
또한 미주 홈쇼핑업체 나노웰과 계약을 맺고 에코청정가습기, 홍삼제조기 등을 판매 중이다.
리홈 측은 "내년에는 고급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