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명 중 1명 ‘네이버’로 인터넷 시작한다

2010-12-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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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우리나라 네티즌 2명 중 1명은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네이버는 올 한해 동안의 서비스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넷째주 네이버의 시작페이지 설정 점유율(코리안클릭 기준)이 51.44%로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연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66.14%를 기록했던 검색 쿼리 점유율은 지난 6월 62%대까지 하락했다가 11월 67.64%로 다시 증가했다.

시간 점유율 역시 지난해 12월 72.5%에서 한 때 70%대로 잠시 주춤했으나 11월 73.6%로 회복해 업계 1위를 고수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네이버 측은 일반적인 검색 정보 외에 ‘사용자그룹별 인기검색어’, ‘핫토픽 키워드’, ‘연관검색어’ 등 이용자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반영한 서비스가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악, 영화 등 고품질 유료 콘텐츠의 약진도 돋보인다.

네이버 뮤직은 지난 8월 개편 이후 매출은 70% 늘었고, 이용자수도 100% 증가했다.

네이버 웹툰 서비스의 유료 만화 매출도 급성장했다.

이 외에 지식iN 서비스에는 매일 1만명의 신규 질의 및 답변이 유입되고 있으며 블로그 신규 포스팅 수 역시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매주 4만명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가 포스팅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성호 네이버서비스본부장은 “네이버는 하루 1억 5000만 쿼리에 달하는 다양한 이용자 요구를 분석하여 이용자들의 시의적 정보에 대한 요구에 즉각 반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서 다양한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생태계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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